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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명 : 『갤러리도스 기획 - 윤인선 ‘낮에 꾸는 꿈’ 展 』

2.전시장소 : 운모하 terrace - 갤러리 도스

3.전시기간 : 2008. 7. 9(수) ~ 2008 7. 22(화)


윤인선의 그림은 초점이 흔들린 사진 같다. 하품을 한 후 눈물이 살짝 고인상태로 바라본 사물의 모습 같기도 하다. 작가는 본인의 작업을 빛은 근거로 한 ‘심리적 풍경화’라고 부른다. 경계선이 명확하지 않은 모호한 그림속의 꽃과 풍경은 어린시절 따스한 어느 여름날 창밖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를 들으며 슬며시 낮잠에 빠지던 때를 생각나게 한다. 잠이 들 듯 말 듯한 상황에서 졸린 눈틈 사이로 보이는 꽃은 아른거리며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는 내면에 살아 숨쉬는 무언가 일 것이다. 작가는 어린시절의 향수나 기억, 일상의 우울과 고독의 정서를 그리고 있다. 명확히 떠오르지 않는 기억들처럼 그의 그림은 아른거리는 간절함이 있다. 잊고 있었던 무언가를 끄집어내는 매개체가 되어 아련했던 기억이나 그리움의 정서들을 자극하여 추억하게 한다. 윤인선은 연결된 작품을 통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작가는 이야기를 쓰듯이 그림을 풀어나간다. 작품들을 순서대로 감상하다보면 하나의 이야기를 읽은 느낌을 받는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 작업속의 평화로운 소재 속에서 추억과 향수를 느끼며 사람들이 외로움과 고독, 상처를 위로받길 원한다. 내면의 풍경을 그린 이번 전시로 정서적인 충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02-735-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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