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기 :::

| 6세기 중엽이후 (진흥왕대)에 고구려, 백제의 돌방무덤이 경주에 들어오면서 토기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즉 짧은 다리에 넓은 굽이 달려 있고 네모, 마름모꼴의 작은 굽구멍이 뚫린 굽다리접시와 뚜껑사발(유개합 有蓋盒)이 나타나는 것이다. 통일신라토기의 가장 큰 특징은 도장무늬이다. 그릇에 도장무늬를 찍는 것은 신라시대부터 나타나지만, 통일신라시대에는 도장무늬만으로 그릇의 표면을 장식한다.또 다른 특징은 굽다리가 낮아지는 것이다. 신라, 가야토기의 구멍 뚫린 높은 굽다리는 진흥왕 때부터 낮아지기 시작하고 굽다리의 구멍도 작아진다.그리고 그릇의 표면에 녹색 유약을 바르는 녹유(연유)토기도 만들어진다.이러한 토기들을 통일신라의 토기와 구분하여 통일양식의 토기라고 부른다 통일신라시대의 문화는 불교문화가 그 중심이며 이상적인 미의 세계를 구현한 불국사, 석굴암이 그 대표라 하겠다. 이밖에도 상원사종과 봉덕사종은 공예기술에서뿐만 아니라, 소리의 극치라는 점에서도 공예문화는 절정기에 이른다. 도자기공예에서도 여러가지 변화와 발전을 보인다. ♣ 통일신라신대의 토기 특징 첫째, 횡혈식 석실분토기가 연구의 대상이 되며 통일 전기양식을 대표한다. 둘째, 통일 이후 왕들이 불교식으로 다비를 하는 화장법을 사용했으므로, 장골 용기로서의 뼈항아리(골호骨壺)에 대한 연구이다. (뼈항아리는 시대에 따라 형식의 변화가 비교적 뚜렷하다.) 세째, 생활용기이다. 1975~76년에 발굴한 안압지 출토유물과 대중12(858)년명 토기편이 출토된 미륵사지 출토 토기로 알수 있다. 네째, 통일신라시대 토기를 생산했던 가마터 출토 토기편에 대한 조사이다. 무덤 출토 토기 경주지방에서 지금까지 통일신라시대 무덤인 석실무덤이 조사된 예로 충효동 무덤 10기, 서악동 석실무덤, 정래동 방형무덤, 장산 토우총, 황성동 무덤등이 있다. 경주 이외의 지역으로는 통일신라 말기에 속하는 울릉도에 20여 기의 무덤이 있다. 석실무덤에서 출토된 토기를 종류별로 보면 굽다리접시(高杯), 긴목항아리, 뚜껑있는 합, 완, 울릉도 천부동 출토 토기 등이 있다. 신라시대의 석실무덤은 시대에 따라 체계적으로 학술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사실상 석실무덤으로부터 출토된 토기의 변천 과정을 올바르게 파악하기 어렵다. |








